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딥테크 혁신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한 글로벌 진출 연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코트라는 지난 5월 대전 지역의 딥테크 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총 3번에 걸쳐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자신들의 신기술이 시장에서 통하는지 검증하는 기술 실증(PoC) 준비부터 해외 투자유치 발표(IR) 기법, 특허권 보호 전략 등 철저히 실전에 맞춘 내용으로 꾸며졌다.
사전 교육을 마친 참가 기업들은 1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다. 현지 투자자와 스타트업 육성기관, 잠재 바이어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발표회와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코트라 토론토무역관과 대전시는 직접 나서서 한국의 첨단 산업 현황과 투자 환경의 장점을 소개하며 힘을 보탰다. 캐나다 창업지원 기관인 'YSpace' 담당자가 북미 시장 진출 전략과 현지화 방안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10개 회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재생에너지 솔루션, 디지털 헬스케어, 원전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 바이오 진, 로봇·스마트 분야의 유망 기술기업들이다.
코트라는 성과를 높이기 위해 대전시, 주토론토대한민국총영사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KAIST 홀딩스 등 여러 기관과 손을 잡았다.
딥테크는 첨단 과학과 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연구개발(R&D)과 투자가 필요한 기술분야다. 초기 비용이 많이 들고 상용화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한 번 시장에 안착하면 독점적인 기술 장벽을 구축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영주 코트라 부사장 겸 AI무역투자본부장은 "우리 딥체크 기업들이 북미 무대에서 기술력을 제대로 인정받으려면 철저한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며 "코트라 아카데미의 실전형 맞춤 교육을 통해 글로벌 진출 역량을 탄탄히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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