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 "공약은 실행이 답"…인수위, 분야별 정책 구체화 속도

  •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 11개 분과 중심 현장형 공약 이행계획 마련

  • AI교육·고교학점제 개선·교육격차 해소·농어촌 교육혁신 등 집중 논의

1분과사진교육감인수위원회
1분과 기획총괄분과 토론 모습[사진=교육감인수위원회]


제19대 충청남도교육감직 인수기구인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가 교육 현장 중심의 공약 이행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은 최근 준비위원회에 “양일간 진행된 업무보고는 충남교육의 현황과 학교 현장을 이해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도교육청 각 부서와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업무보고를 바탕으로 공약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준비위원회는 지난 16∼17일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에서 진행된 업무보고 결과를 토대로 11개 분과별 심층 검토에 돌입했다.
 

준비위원들은 분과장을 중심으로 전문위원·정책위원·실무위원과 함께 교육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숙의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1분과인 기획총괄분과는 충남교육의 미래 비전과 10대 핵심과제 도출에 집중하며 전체 정책 방향을 조율하고 있다.
 

3분과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지원 강화, 도서바우처 제도 도입, 원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교육복합공간 조성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4분과는 중등교육과 학생·청소년 정책 공약의 단계별 이행 로드맵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5분과는 고교학점제 개선과 15개 진로진학상담실 조기 운영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6분과는 충남형 AI교육 체계 구축과 AI 미래배움터 조성, 원도심 특성화학교 육성 방안을 검토 중이다.

 

8분과는 이주배경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10분과는 과대학교·과밀학교 해소 방안과 폐교를 활용한 ‘세대공감 에듀파크’ 조성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분교형 캠퍼스 조성이 가능한 후보지 현장 방문도 추진할 계획이다.
 

준비위원회는 향후 현장 방문과 전문가 인터뷰, 교사·학생 간담회 등을 통해 교육 수요자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공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가능성과 재정 여건, 추진 일정 등을 종합 검토해 이행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준비위원회는 이 같은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약 이행계획 초안을 작성한 뒤 오는 25일 이병도 당선인에게 중간보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이번 준비위원회의 활동이 향후 4년간 충남교육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밑그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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