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살라 뺐더니 불화설…이집트 감독 "팀 안에 문제 없다"

  • 벨기에전 후반 76분 살라 교체…하산 감독 "살라는 규율 있는 선수"

  • 하산이집트, 뉴질랜드전서 월드컵 첫 승 도전

이집트 축구 대표팀 모하메드 살라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집트 축구 대표팀 모하메드 살라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집트 축구대표팀 호삼 하산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와의 불화설을 부인했다.

로이터통신은 21일 "하산 감독이 뉴질랜드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 경기를 앞두고 살라와 관련한 불화설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하산 감독은 선수단 내부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불화설은 이집트의 1차전 이후 나왔다. 이집트는 벨기에와 1-1로 비겼고, 살라는 이 경기에서 에맘 아슈르의 득점에 관여했다. 하지만 하산 감독은 후반 76분 살라를 빼고 10대 공격수 함자 압델카림을 투입했다.

하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살라가 이집트 대표팀에 중요한 선수라고 인정하면서도, 대표팀에 포함된 26명 모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선수들을 전문적으로 대하고 있으며, 특정 선수를 편애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살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하산 감독은 살라가 동료들을 돕는 훌륭한 선수이며, 규율을 갖춘 모범적인 선수라고 전했다. 또 살라가 선발로 뛰든 교체되든 팀의 결정을 받아들여야 하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하산 감독은 "스타와 선수, 팀을 둘러싼 소문이 퍼지고 있다"면서도 살라는 매우 '규율 있는 선수'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살라가 감독의 결정을 받아들이는 선수라며 뉴질랜드전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집트는 뉴질랜드전에서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리에 도전한다. 이집트는 이번 대회가 네 번째 월드컵 본선이며, 뉴질랜드 역시 아직 월드컵 본선 승리가 없다. 양 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나란히 비겼다. 이집트는 벨기에와 1-1, 뉴질랜드는 이란과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집트와 뉴질랜드의 맞대결은 양 팀 모두에게 조별리그 분수령이다. G조는 1차전 종료 후 네 팀이 모두 승점 1점씩을 기록했다. 뉴질랜드는 이란전에서 두 차례 앞서고도 승리를 놓쳤고, 이집트는 벨기에를 상대로 승점을 따냈다. 뉴질랜드-이집트전 승자는 32강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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