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하루 동안 집단행동에 나섰다.
29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로그아웃데이'를 진행한다. 조합원들은 연차나 오프를 사용해 하루 동안 업무를 중단하고, 업무 시스템에서도 완전히 로그아웃하는 방식으로 파업에 참여한다.
이번 파업에는 파업 대상인 5개 법인 소속 조합원 약 2100명이 참여한다. 노조는 전날 기준으로 약 2100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당일 추가 신청자도 있는 만큼 실제 참여 인원은 이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로그아웃데이는 별도의 시작·종료 시간 없이 29일 하루 전체에 걸쳐 진행된다.
다만 카카오톡을 비롯한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된다. 서비스 운영 인력은 파업 대상에서 제외돼 이용자 서비스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이번 집단행동 이후 대응 방안은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며, 사측과의 교섭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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