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고덕로데오 거리에서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활동을 벌인 데 이어, 27일 제3회 고덕동 한마음운동회 현장에서 생명존중과 정신건강 인식개선 합동 캠페인을 운영했다.
세계 마약퇴치의 날 캠페인은 매년 6월 26일이 마약류의 위험성과 불법 마약류 퇴치 필요성을 알리는 국제 기념일이라는 점을 시민에게 전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송탄보건소는 고덕로데오 거리를 찾은 다양한 연령대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마약중독의 심각성과 마약류 관련 범죄 처벌 기준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퀴즈형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튿날 열린 생명존중 캠페인은 제3회 고덕동 한마음운동회 현장을 활용해 진행됐다. 송탄보건소는 국제대학교 간호학과 자원봉사자 생명다리 서포터즈 ‘누리보듬’ 학생들과 함께 운동회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와 자살 예방 정보를 안내했다.
캠페인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지역 축제의 장에서 정신건강 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마음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전문기관의 도움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현장에서는 일상 속 스트레스 관리와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내가 이어졌다.
특히 송탄보건소와 누리보듬 단원들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정신건강상담 QR코드를 안내했다.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과 지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원사업을 담은 안내문과 홍보 물품도 함께 배부됐다. 센터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대인관계 어려움 등으로 상담이 필요한 시민에게 정신건강 상담과 사례관리, 치료 연계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이번 캠페인은 현장 홍보와 실제 서비스 이용을 연결하는 통로가 됐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마약류 관련 문제가 나이와 계층을 불문하고 확산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밀착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고 마음이 힘들 때 주저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평택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과 불안 등 정신건강 상담이나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송탄권역 또는 평택권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송탄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 축제, 거리 홍보,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QR 상담 안내 등을 연계해 약물 오남용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보건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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