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조피볼락 종자 85만 마리를 방류하며 지속가능한 어장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2일 안좌 사치~하의 옥도 해역에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피볼락 종자 8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지난 5월 쥐노래미 18만 마리 방류에 이은 것으로, 방류한 조피볼락은 전장 6㎝ 이상의 건강한 종자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개체만 선별했으며, 해당 해역 어촌계와 지역 어업인들이 함께 선상 방류에 참여했다.
방류가 이뤄진 안좌 사치~하의 옥도 해역은 지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조피볼락 산란·서식장을 조성하는 지역이다.
군은 현재까지 이 해역에 인공어초 625개를 설치하고 조피볼락 등 수산종자 77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곰피와 다시마 등 해조류를 이식하는 등 수산생물이 안정적으로 산란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올해 사업 4년 차를 맞아 오는 9월에는 인공어초를 추가로 설치하고 조성 해역의 어획량 조사와 해양 폐기물 수거 등 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이와 함께 비금 노대도 해역에서는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암태 추포 해역에서는 볼락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산자원 회복 기반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신안의 중심 해역에 인공어초 설치와 수산종자 방류, 해조류 이식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산생물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2022년부터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현재까지 쥐노래미와 조피볼락 등 수산종자 151만 마리를 방류하고 인공어초 1218개를 설치하는 등 연안 생태계 회복과 지속가능한 어장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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