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캐나다 잠수함 수주 자신감…"여러 측면서 유리"

  • TKMS, 나토 상호운용성 강조…"수주 가능성 충분"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의 212CD 잠수함 사진TKMS 홈페이지 갈무리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의 212CD 잠수함 [사진=TKMS 홈페이지 갈무리]
독일 정부가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전에서 한국을 제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3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이날 독일 조선업체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 사업장을 방문해 "독일 연방정부 전체가 캐나다와의 방산 협력 성사를 위해 전방위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클링바일 장관은 독일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생산 역량을 강조하며 "여러 측면에서 우리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말했다.

올리버 부르크하르트 TKMS 최고경영자(CEO)도 수주 가능성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우리가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믿는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 간 해군 전력의 상호 운용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부르크하르트 CEO는 이번 사업이 성사될 경우 "나토 동맹국 간에 체결된 재래식 잠수함 역사상 세계 최대 규모의 계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는 노후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대형 방산 사업이다. 잠수함 건조 비용에 향후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까지 포함하면 전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한국의 한화오션과 독일 TKMS가 적격 후보에 올라 경쟁하고 있다. 양국은 이번 사업을 따내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까지 동원하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