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도시공사가 20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특화공간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박승원 광명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특화공간 설계 및 제작·설치 용역' 착수·중간보고회를 열고, 공간 설계안과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내부 환경 개선을 넘어 학교 밖 청소년의 이용 특성과 활동 목적을 반영한 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진로·학업·상담 기능에 맞춘 공간 설계 △공간 특성에 맞는 가구와 집기 제작·설치 △안내 사인물 설계 및 설치 등이다.
층별 공간도 이용 목적에 따라 구분된다. 1층은 북카페와 카페테리아를 갖춘 열린 휴게공간으로, 2층은 상담실과 사무공간 등 상담·행정 기능 중심으로, 3층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공간 조성 과정에 청소년 의견이 반영돼 의미 있게 느껴졌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쉬고 배우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일동 사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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