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2일 "이재명 대통령은 재건축이 본격 추진되는 단계에서 스스로 조합원 자격을 포기해 손해를 감수하고 매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이 대통령의 자택 매매를 두고 공세를 펼치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은 1가구 1주택자로서 주택을 처분할 의무가 없음에도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대한 국정 의지를 실천하고자 28년 동안 보유한 유일한 주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처분하고 무주택자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소유권 이전 등기와 함께 저당권을 설정한 것은 매수인의 조합원 지위 취득과 자금 사정을 배려해서 이 대통령이 회수 위험을 스스로 부담한 것"이라며 "근저당 설정은 등기 실무상 불가피한 조치였고, 일각에서 제기하는 대출이나 사금융과는 법적 성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절차가 투명하게 공개된 것을 두고 왜곡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자택 매매를 두고 "'대출규제를 피하는 이러한 꼼수도 있구나'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공동으로 보유 중이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29억원에 매도하면서 17억7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매수인이 이 대통령의 지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청와대는 "매수인과 사적 인연이나 특수 관계가 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