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6만3000달러대 횡보…FOMC 앞두고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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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을 고려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0.41% 하락한 6만3695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알트코인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44% 오른 1908.81달러, 바이낸스는 0.28% 상승한 568.38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솔라나는 1.25% 하락한 73.40달러, 리플은 0.54% 내린 1.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심리 지수도 약세다. 코인마켓캡의 'CMC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기준 35(공포)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35)과 같은 수준이지만 1주 전(40)보다 하락한 수준이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미 디지털자산 시장구조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의 처리가 지연되는 데다 미국 금리가 하반기에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다시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월가 은행들은 연준이 29일(현지시간) 회의에서 금리를 현 3.50∼3.75%로 동결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중동 상황과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을 고려해 금리를 전격적으로 인상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약 70%로 반영했다.

한편 같은 시각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0.50% 상승한 9256만3000원(6만3608달러)에 거래됐다. '김치 프리미엄'은 -0.12%로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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