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50원대로 하락…"우호적 수급에 안착 시도"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로 하락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1456.3원이다.

미국의 대이란 공습 중단이 이어지고 대화 재개에 대한 낙관론에 내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28일(현지시간) 이란이 중동지역 미군기지를 기습 공격하면서 불확실성은 남아 있는 상태다.

국제유가는 급락세를 이어갔다.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4.83% 내린 배럴당 84.09달러를 기록했다.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79.26달러로 4.06% 내렸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41로 전날보다 0.01 내림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98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45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대외적으로 원화에 우호적인 재료가 쌓이는 가운데,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한 네고 물량까지 출회되며 수급상 달러 매도 우위가 이어질 경우 환율은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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