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베트남 다낭시 방문...'우호협력 강화'

  • 다낭시 꽝푸구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 운영 살펴보고, 한·베 페스티벌 참석 등 일정 소화 예정

지난 1월 베트남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왼쪽이 호 끼 민 다낭시 부인민위원장과 환담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지난 1월 베트남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왼쪽)이 호 끼 민 다낭시 부인민위원장과 환담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시와 우호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다낭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4~8일 다낭시를 방문한다.

이 시장을 비롯해 장정순 시의회 의장, 신나연·강영웅 시의원 등 대표단은 4일 베트남 도착 직후 주다낭 총영사관을 방문해 한정일 총영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조주연 다낭무역관장과 만난다.

이어 5일 오전에는 응우옌딘빈 다낭시 조국전선위원장과 만나 양 도시의 주민자치 등에 대해 논의한다.

오후에는 베트남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FPT 그룹을 방문, FPT 하이테크·반도체 연구개발(R&D) 센터에서 베트남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살펴볼 계획이다.

6일 오전에는 '다낭시 꽝푸구 용인 공공디지털 도서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용인시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꽝푸구 내 (사)국제연꽃마을 복지타운에 1,686㎡(약 510평) 규모로 조성된 곳이다.

이어 다낭시 꽝푸구청으로 이동해 부이응옥안 당서기, 후인응옥바 인민위원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서는 'K-온기마을 프로젝트' 사업에 따른 청년 봉사단 파견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문화 알리기와 현지 봉사활동을 위해 시 청년봉사단을 파견하는 사업이다.

7일에는 다낭시청을 방문해 응우옌마인훙 인민위원장 등과 회담을 갖고, 한국·베트남 페스티벌 참가 주빈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이날 오후 푸라마 호텔에서 열리는 미트 코리아 인 다낭(Meet Korea in Da Nang) 콘퍼런스에 참석해 'AI-성장과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다낭시 동해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5회 한·베 페스티벌'에 참석해 응우옌 인민위원장과 개막식을 참관한다. 다낭시는 양국의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한·베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시는 2,013년 우호협력을 맺은 베트남 꽝남성이 지난해 7월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으로 다낭시와 통합되면서 지난 1월 14일 다낭시와 우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상일 시장은 "다낭시는 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베트남 중부의 핵심 거점 도시"라며 "다낭시의 한·베 페스티벌 공식 초청을 계기로 양 도시 간 협력이 한층 성숙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낭시 꽝푸구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에는 디지털 학습 공간과 열람실, 용인시 홍보관 등이 마련됐다. 시는 2,024년 국무총리실 소속 국제개발협력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도서관 건립을 위한 예산 2억 원을 지원했으며, 도서관은 향후 2년간 국제연꽃마을이 운영한 뒤 다낭시 광푸구로 인계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