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시흥 제조업 인력난 해법 찾는다...4개 대학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한자리에

  • 29일 시흥비즈니스센터서 2027학년도 입학전형·교육과정 공동 안내

  • 가천대·한양대 에리카·한국공학대·경기과기대 참여해 일대일 상담 운영

  • 시흥기업 채용 시 최대 320만원 지원...재직 청년은 연 360만원 지급

임병택 시장 사진시흥시
임병택 시장.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역 제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인력을 조기에 양성하고 청년의 대학 진학과 기업 취업, 지역 정착을 함께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과 4개 대학이 참여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공동입학설명회를 연다.

6일 시에 따르면 공동입학설명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가천대학교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참여해 2027학년도 입학전형과 전공별 교육과정을 안내한다.

이번 행사는 시흥스마트허브를 비롯한 지역 제조기업의 기술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청년이 대학 교육과 산업현장 경험을 동시에 쌓도록 지원하는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시흥시와 재단은 지역대학 계약학과와 기업을 연결해 청년 유출과 산업단지 인력난을 함께 줄이는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모집학과와 기업 매칭 과정, 학생 선발 방식, 학업과 근무를 병행하는 교육 운영체계를 소개하며 화성반월고등학교 이성하 교사가 2027학년도 대입전형 변화와 지원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행사장에는 대학 관계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일대일 입학상담 부스도 마련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협약기업이 학생 선발과 교육과정 운영에 함께 참여하는 채용연계형 산학협력 모델로, 학생은 1학년 동안 전공 기초와 현장 맞춤형 교육을 받은 뒤 협약기업에 취업해 학업과 근무를 병행하게 된다. 교육부는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로 운영해 왔다.

참여 대학들은 반도체와 자동차, 로봇, 건축 정보기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산업현장과 밀접한 전공을 운영하며 신입생에게는 1학년 등록금 전액을 국비로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오는 28일까지 행사 홍보물의 정보무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계약학과를 통해 청년을 채용한 지역기업이 부담하는 교육비의 최대 80%, 연간 320만원까지 지원하고, 시흥기업에 재직하면서 시흥에 거주하는 재학생과 졸업 청년에게는 월 30만원씩 연간 최대 360만원의 고용정주수당을 지급한다. 올해 상반기에도 기업에는 학기당 최대 160만원, 청년에게는 6개월 단위 180만원을 지원하는 신청 절차를 진행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학과 기업을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기업이 필요한 기술인재를 확보하면서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전국 진로·진학 교사를 대상으로 별도의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계약학과 입학정보와 기업 연계과정을 안내하며 교사 대상 참가 신청은 19일까지 홍보물의 정보무늬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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