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내년 5국 체제 전환...미래 행정수요 선제 대응

  • 2021년부터 유지한 4국 체제 개편...경제문화국 신설하고 국 기능 재배치

  • 성평등아동과·공동체과·정원녹지과·토지정보과 등 본청 5개 과 신설

  • 공도읍에 2개 과 설치해 책임행정 강화...올해 안 자치법규 개정 마무리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기후위기와 첨단산업 육성, 인구·복지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유지해 온 본청 4국 체제를 5국 체제로 확대하고, 공도읍 행정조직과 데이터 기반 민원·안전 기능까지 전면 재정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2027년 1월 시행을 목표로 경제문화국 신설과 기존 국 명칭 변경, 본청 5개 과 신설, 공도읍장 직급 격상 등을 포함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관련 자치법규 개정 절차를 추진한다.

신설되는 경제문화국에는 첨단산업과 민생경제, 문화·관광, 공동체, 산림·정원 기능을 배치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골목경제 지원, 지역문화와 관광 활성화 정책이 개별 부서에서 분절되지 않고 연계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도시경제국은 도시계획과 주택·건설·도로 기능에 집중하는 도시건설국으로 변경하고, 주거환경국은 탄소중립과 환경·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기후환경국으로 개편해 각 국의 정책 범위와 책임을 명확히 한다.

본청에는 성평등아동과와 공동체과, 정원녹지과, 토지정보과, 기후에너지과 등 5개 과를 신설하며 문화예술사업소는 폐지해 관련 업무를 문화관광과에 통합하고 본청 정책과 현장 사업의 연계성을 높이기로 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가족과 아동·보육·성평등 업무를 성평등아동과로 통합하고, 포용사회과에 다문화·외국인과 장애인시설, 1인 가구 및 자살예방 업무를 담당할 조직을 신설해 다양해진 시민 복지 수요에 대응한다.

도시·행정 분야에서는 토지정보과와 지역건설지원팀을 설치해 공간정보 관리와 지역건설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정보통신과를 데이터정보과로 바꿔 인공지능·빅데이터 행정과 정보보안, 스마트관제 기능을 통합적으로 운영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조직을 단순히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변화한 행정환경에 맞춰 기능을 재배치하고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는 작업"이라며 "기후와 산업·복지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운영 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조직개편안에 대한 입법예고와 시의회 심의 등 자치법규 개정 절차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부서별 업무 이관과 인력 배치, 청사 공간 조정을 거쳐 2027년 1월부터 개편 조직을 공식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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