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민경선 시장은 이날 원마운트 워터파크를 찾아 실내 파도풀과 실외 슬라이드 등 주요 시설의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요원 배치와 구명장비 비치, 어린이 이용객 보호자 동반 여부 등 성수기 안전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살폈다.
민 시장은 이용객이 몰리는 물놀이시설에서는 시설 자체의 안전성뿐 아니라 위험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는 안전요원의 배치와 대응이 중요하다고 보고, 어린이의 구명조끼 착용과 보호자 동행 안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보고체계까지 실제 운영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현장점검에 앞서 민 시장은 지난 6일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고양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 특별강연을 통해 과밀억제권역과 군사규제 등 장기간 이어진 제약을 극복하고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자족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민선 9기 산업정책 방향도 설명했다.
고양시는 최근 장기간 지역개발의 제약으로 작용했던 군사규제에도 변화가 시작된 만큼 이를 기업유치와 일자리 확대로 연결한다는 계획으로, 지난달 국방부가 법곳·대화·장항동 일대 77만㎡의 군사시설 제한보호구역을 해제하면서 일산테크노밸리 사업부지 44만 6716.5㎡도 규제에서 벗어났다.
강매·덕은·도내·현천·화전동 일대 비행안전구역도 해제 절차가 추진되면서 창릉신도시를 비롯한 지역개발과 기업유치 여건의 추가 개선이 예상되며 시는 공업물량 확보와 첨단산업 유치를 함께 추진해 규제완화 효과를 실제 일자리 창출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민선 9기 출범 직후부터 K-컬처밸리 정상화를 주요 현안으로 두고 있으며 민 시장은 지난달 라이브네이션 아시아 총괄대표와 만나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고양 아레나 건립과 관련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민경선 시장은 "물놀이시설에서는 순간의 방심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법정 기준을 충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는 안전관리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일자리가 풍부하고 안전한 고양을 만드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와 K-컬처밸리 정상화 움직임을 항공우주·의료바이오·문화콘텐츠 등 전략산업 육성과 연결하는 동시에 여름철 다중이용시설과 재난취약 현장에 대한 점검을 이어가며 민선 9기 성장정책이 시민의 일자리와 생활안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 집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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