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수상레저 즐기고 지역화폐로 소비...'홍천강 물마실' 성료

  • 7~9일 홍천강서 카약·패들보드·수상요가 운영...약 400명 참여

  • 참가비 1만원 홍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지역 상권 소비 유도

  • 최성현 대표 "지역경제에 활력 넣는 관광 프로그램 선보이겠다"

사진강원관광재단
[사진=강원관광재단]
강원관광재단이 홍천군과 함께 대표 여름축제인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 수상레저와 지역탐방, 지역화폐 소비를 결합한 ‘2026 홍천강 물마실’을 운영해 약 400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홍천강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카약과 패들보드 등 여름철 수상레저 체험에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와 지역 관광지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낮 시간 홍천강에서 카약과 패들보드를 체험하고 저녁에는 노을을 배경으로 한 수상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단순 물놀이보다는 자연 속에서 여유와 레저를 함께 즐기는 여름 관광 콘텐츠를 경험했다.

재단은 수상 체험 이후에도 관광객이 홍천에 머무르며 추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지역 맥주공장과 홍천 전통시장 탐방을 연계했으며 홍천강이라는 자연자원과 축제·먹거리·상권을 하나의 관광동선으로 묶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참가비 1만원은 참여자 전원에게 홍천사랑상품권 1만원권으로 전액 환급해 행사 참여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상품권이 지역 가맹점에서 다시 사용되도록 해 관광객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었다. 행사 모집 단계에서도 이 같은 환급 방식이 핵심 혜택으로 안내됐다.

이번 행사가 연계된 제10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지난 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원에서 열렸으며 강원특별자치도 ‘2026~2027 우수축제’에 선정된 홍천의 대표 여름 행사다.

재단은 축제를 관람한 뒤 곧바로 귀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낮에는 수상레저, 저녁에는 축제를 즐기고 지역 상점과 관광시설까지 방문하도록 콘텐츠를 연결하면서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강원관광재단은 지역 축제와 자연경관, 레저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왔다. 특히 지역을 잠시 둘러보고 떠나는 관광에서 벗어나 숙박과 체험, 지역 상권 이용을 연계하는 관광정책을 추진하며 시·군별 대표 축제와 자연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와 연계해 ‘2026 홍천강 물마실’을 운영하면서 행사 내용이 한층 더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연과 다채로운 레저를 결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관광재단은 앞으로도 홍천강을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내 자연자원과 지역축제, 레저 콘텐츠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화폐와 전통시장, 로컬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관광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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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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