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표 민생행정'...취약계층부터 공사장까지 '광폭행보'

  • 통진·양촌·북변동 잇따라 방문...취약가구 안부 확인하고 냉방시설 운영 점검

  • 북변3구역 건설현장서 옥외근로자 휴식여건 확인...폭염특보 시 작업조정 당부

  • 얼음생수 제공·논밭 및 옥외작업장 예찰 확대...온열질환 예방 대응체계 강화

이기형 시장이 주택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이기형 시장이 주택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이기형 김포시장이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 취약계층과 옥외근로자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자 무더위쉼터와 취약가구, 주택건설 공사장을 잇따라 찾아 냉방시설 운영과 근로자 휴식여건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을 강화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기형 시장은 지난 7일 통진읍과 양촌읍, 북변동 일대를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환경을 살피고 무더위쉼터 운영상황과 북변3구역 주택 건설공사장의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차례로 확인했다.

먼저 통진읍에서는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민 가구를 직접 방문해 냉방과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건강 상태와 불편사항을 살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련 부서가 취약계층의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도록 주문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소외되거나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련 부서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폭염이 장기화되는 상황일수록 현장에서 위험신호를 빠르게 발견할 수 있는 촘촘한 보호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촌읍 무더위쉼터에서는 냉방기 가동상태와 이용환경을 확인하고 쉼터를 찾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이용 불편을 직접 들었으며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과 야외활동을 줄이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북변3구역 주택 건설공사장을 찾은 이 시장은 장시간 야외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의 휴식공간과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점검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체감온도가 높은 시간대에는 작업시간을 조정하거나 옥외작업을 중단하는 등 안전을 우선하도록 현장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정부도 올해 폭염 대응기준을 강화해 체감온도 35도 이상에서는 옥외작업을 중단하거나 작업시간대를 적극 조정하고, 38도 이상인 폭염중대경보 단계에서는 긴급조치가 필요한 작업을 제외한 옥외작업을 중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김포시는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에서 얼음 생수를 제공하는 한편 논·밭과 옥외작업장 등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가능성이 큰 장소를 대상으로 예찰과 현장점검을 확대하고 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폭염은 일상적인 불편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취약계층과 야외근로자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건설·조선·물류·제조업 등 폭염 취약사업장 1000곳을 집중 점검하고 있으며 김포시도 폭염특보와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무더위쉼터 관리와 취약계층 안부 확인, 옥외작업장 예찰 등 생활권 중심의 예방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기형 시장이 폭염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을 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이기형 시장이 폭염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을 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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