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폭염과 피서객 수요를 고려해 남매근린공원과 남천물놀이장 등 2개소를 오는 23일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가뭄 장기화에 따른 물 절약과 안정적인 용수 관리를 위해 연장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남매근린공원, 진량근린공원, 에코토피아근린공원, 남천어린이물놀이장 등 지역 내 물놀이장 4개소는 당초 계획대로 오는 17일까지만 운영을 마치게 된다.
옥산동에 거주하는 이모 씨(38세)는 "아이들이 물놀이장을 더 이용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가뭄이 심각하다고 하니 연장 취소 결정이 이해된다"며 "설거지나 빨래 등 가정에 사용하는 물을 최대한 아껴써야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물놀이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장 운영을 검토했으나 부득이하게 연장 운영을 취소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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