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세훈 재임 10년, 평균에 비해 주택 공급 60% 수준…치적 쌓기 몰두"

  • 서울 국회의원과 시의원의 부동산 정책대응 간담회

13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에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부터 박승진 시의원 오기형 의원 전현희 의원 등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에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부터), 박승진 시의원, 오기형 의원, 전현희 의원 등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기간은 10년 평균에 비해 서울 지역 주택 공급이 60%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오 시장이 자신의 정치적 브랜드인 신통기획 등 치적 쌓기에 몰입해 구역 지정 이후 조합 설립 사업시행계획 착공 등 행정력에 집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남근 의원은 이날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당과 서울시당 산하 '서울시 정책 개혁 추진단(가칭)'이 개최한 '서울 국회의원과 시의원의 부동산 정책대응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월세난 원인인 연립 다세대 주택 같은 청년이 사용하는 주택이 10년 평균에 비해 32%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이 공공 개발은 비효율적이라며 공공과 민간 사이 편 가르기를 했다"고 꼬집었다. 

김영배 의원은 "오늘 정부가 공급과 금융 분야에 대한 대책을 후속으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세제와 금융은 중앙정부와 국회가 중심적으로 담당할 영역이고, 공급은 서울시와 정부가 협력해야 한다. 그 중 서울시의 주도성이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를 만든 것도 서울시당 차원에서 공급 분야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오기형 의원은 "논의 과정에서 추가 세수를 주거 안정 및 복지에 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국회에서 논의돼야 할 것 같다"며 "중앙 정부와 서울시가 협력해 공공임대물량을 적극 확보하자는 문제 의식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공공물량 이외에 민간에서 사업하는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 실수요자 측면에서 신혼과 청년, 대출 등을 키워드로 적극적으로 토의하고 풀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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