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민선9기, '초격차 교통도시' 성남의 미래를 연다"

  • 8호선·위례삼동선·경기남부광역철도 확충… GTX-A 성남역 광역교통 허브화

  • 버스·도로·생활SOC 혁신… 시민이 체감하는 '초격차 교통도시' 구현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민선 9기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대한민국 기준, 성남’을 새로운 비전으로 내걸고 공식 출범했다.
 
신 시장은 그간 다져온 도시 경쟁력과 행정 기반을 바탕으로, 민선 9기에는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그 중심에 교통과 도시인프라가 자리 잡고 있다.
 
신 시장은 취임사에서 “지하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초격차 교통도시 성남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지하철 8호선 연장과 위례삼동선, 경기남부광역철도를 비롯해 SRT 오리역, 도촌·야탑역, 판교동역, 성남시청역, 백현마이스역 등 촘촘한 철도망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 5000억원 규모의 철도건설기금과 복합 순환도로망을 통해 원도심과 분당·판교·위례를 연결하고, 성남 전역을 15분 생활권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민선 9기 교통정책의 가장 큰 특징은 ‘노선 하나를 추가하는 교통정책’에서 벗어나 성남 전체를 하나의 교통망으로 연결하려는 데 있다.
 
가장 주목되는 사업은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이다.
 
모란과 판교를 연결해 원도심과 판교의 접근성을 높이고 성남의 남북 교통축을 강화하는 사업인데 여기에 위례삼동선이 더해질 경우, 위례와 원도심, 광주권의 교통 연결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성남 교통의 광역화를 위한 핵심 사업이다.
 
서울에서 성남·용인·수원·화성을 잇는 50.7㎞ 규모의 노선으로, 신 시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노선을 판교테크노밸리 등 수도권 남부 첨단산업 거점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보고 있는 것이다.
 
GTX-A 성남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체계 강화도 중요한 변화 중 하나다.
 
신 시장은 GTX와 버스 등 지역 교통망의 환승 편의를 높여 성남역을 단순한 철도역이 아닌 광역교통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철도망 확충과 함께 생활교통 개선도 병행한다. 버스와 도로, 보행환경을 촘촘하게 연결해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교통 편의를 높이는 게 핵심이다.
 
대규모 철도사업의 효과가 시민들의 집 앞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역과 주거지, 산업단지와 역을 연결하는 버스와 도로체계가 함께 갖춰져야 하기 때문이다.
 
도시인프라의 안전성 강화 역시 민선 9기의 중요한 과제다.
 
신 시장은 민선 9기 첫 간부 소통회의에서 민생과 안전을 강조하며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는 새로운 시설을 확충하는 것뿐 아니라 기존 도로와 교량 등 도시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까지 시정의 중요한 성과로 삼겠다는 의미다.
 
생활SOC도 시민 체감형 도시정책의 한 축이다. 공원과 하천,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등 생활공간을 개선해 ‘이동하기 편한 도시’를 넘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무엇보다 성남의 교통정책이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산업정책과 연결돼 있다는 점이다. 판교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을 확대하고, 오리역 일대까지 새로운 산업거점을 구축하려면 교통 인프라 확충은 필수적이다.
 
신 시장이 첨단산업과 교통을 함께 강조하는 것도 산업 성장에 따른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신 시장은 민선 8기 148개 공약사업 가운데 134개를 완료 또는 계속 추진하고, 전체 공약 이행률 97.4%를 기록했다. 민선 9기는 이 같은 기반 위에서 주요 사업을 실제 시민 체감 성과로 연결해야 하는 시기다.
 
결국 민선 9기 신 시장의 교통·도시인프라 정책 성패는 ‘얼마나 많은 사업을 발표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빠르게 현실로 만들어 시민의 생활을 바꾸느냐’에 달려 있다고 판단된다.
 
8호선 연장과 위례삼동선,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대형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사업 추진, GTX-A 성남역을 중심으로 한 환승체계 개선, 버스·도로·보행환경 정비, 도시시설 안전관리 등이 유기적으로 맞물린다면 성남의 도시경쟁력은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다.
 
신 시장이 내건 ‘대한민국 기준, 성남’이라는 비전도 결국 시민의 일상에서 평가받게 될 전망이다.
 
출퇴근 시간이 줄고, 환승이 편리해지고, 집 가까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한 도로와 교량, 쾌적한 공원과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는 도시. 민선 9기 성남이 만들어가야 할 변화의 모습이다.
 
‘계획하는 성남’에서 ‘체감하는 성남’으로. 신 시장의 민선 9기 교통·도시인프라 정책은 성남의 지도를 바꾸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시민의 하루를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이제 남은 과제는 계획을 실행으로, 사업을 성과로, 성과를 시민의 체감으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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