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김포골드라인 현장을 둘러본 뒤 현재 추진 중인 전동차 증차와 유치선 증설이 혼잡률을 낮추기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계획된 시기에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공사와 차량 도입 과정에서 기존 이용객의 불편과 운영상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김포골드라인은 현재 2량 1편성 기준 29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출근시간대에는 약 2분30초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는데, 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510억원을 들여 전동차 5편성 10량을 추가 제작하고 차량을 수용하기 위한 유치선과 신호·전력시설을 함께 확충하고 있다.
시는 2차 증차사업을 통해 2026년 말부터 신규 전동차를 순차적으로 반입해 시운전에 들어가고 출근시간대 운행 간격을 약 2분10초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가 차량 운행에 필요한 유치선 증설도 전동차 제작 일정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북변3구역에는 1200가구, 북변4구역에는 3000가구가 넘는 공동주택이 건설되고 있으며 풍무역세권에서도 B1·B3·B5블록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주택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2027년 이후 주요 사업의 입주가 이어질 경우 골드라인 역사권의 이동수요도 함께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김포시는 골드라인 혼잡을 분산하기 위해 전동차 증차와 함께 김포공항역 방면 70번 계열 버스와 서울동행버스 등을 도입해 왔으며 70번 노선은 걸포북변역·사우역·풍무역·고촌역을 거쳐 김포공항까지 운행하는 방식으로 철도 이용객의 대체 이동수단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김포골드라인SRS㈜ 노동조합과 임원진도 만나 인력과 시설, 현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을 청취했으며 노사와 운영기관의 의견을 시 교통정책에 반영해 시민 안전과 열차 운행 안정성을 함께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김포골드라인이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중요한 교통수단인 만큼 노동조합과 임원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지도록 시정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직원에게 안전 운행과 안정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는 민선9기 교통 분야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GTX-D 김포~강남 직결 노선의 국가철도망 반영과 함께 김포골드라인을 양촌역에서 학운·검단 방향으로 연장하는 사업도 추진 과제로 두고 있어 단기적인 골드라인 혼잡 개선과 중장기 광역철도망 확충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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