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 '교통 1호 결재' 가동...학생 맞춤 마을버스 36A 사전 운행

  • 한강센트럴자이~장기역~모담초중 등 22개 정류소 순환...하루 16회 운행

  • 기존 36번도 평일 52회에서 55회로 증회...학생·일반 승객 수요 분산

  • 이 시장 "안심하고 학교 오갈 수 있도록 운행 안전 세심하게 챙기겠다"

이기형 시장 사진김포시
이기형 시장. [사진=김포시]
김포시(시장 이기형)가 운양동 모담초·중학교와 장기동 푸른솔초·중학교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기형 김포시장의 민선9기 교통 분야 1호 결재로 추진한 마을버스 36A번의 사전 운행을 14일 시작하고, 모담중학교 개학일인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사전 운행은 학생들의 본격적인 이용에 앞서 실제 도로에서 노선과 정류소 진입 여건, 운행시간 등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절차로, 시는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을 보완해 개학일부터 학생들이 새로운 노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36A번은 한강센트럴자이 아파트를 출발해 장기역과 푸른솔초·중학교, 모담초·중학교 인근 성창아파트 정류소, 김포제일고등학교, 운양중학교 등을 거쳐 다시 한강센트럴자이로 돌아오는 순환노선으로 모두 22개 정류소를 연결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6시50분 첫차부터 오후 9시30분 막차까지이며 차량 1대가 평일 하루 16회 운행하고 배차간격은 약 45~50분으로 운영되며 기존 36번 노선 역시 하루 운행 횟수를 52회에서 55회로 늘려 학생과 일반 이용객의 수요를 함께 분산한다.

이번 노선 개편은 학교를 직접 지나는 대중교통이 부족해 일부 학생들이 김포제일고 정류소 등에서 내려 500m 이상 걸어서 등하교해야 했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모담초·중학교 정문 인근에 새로운 정류소가 마련되면서 환승과 도보 이동 부담도 줄어들게 됐다.

시는 36A번 운행으로 통학시간대 버스 이용 선택지가 늘어나면 학부모 차량이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집중되는 현상과 기존 노선의 혼잡도도 일부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실제 이용 현황과 시간대별 승객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운영방식을 조정하기로 했다.

앞서, 김포시는 지난 7월 민선9기 공약인 ‘초·중학교 경유 안전 맞춤형 마을버스 노선 신설’에 따라 기존 36번 계통에서 36A 순환노선을 분리하고 차량 1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으며 주민 의견 수렴과 운송사업계획 변경, 정류소 정비 등 개통 준비를 진행해 왔다.

시는 36A번이 정식 운행된 뒤 학생들의 통학 수요와 기존 36번의 이용 변화를 분석하고 운행 과정에서 확인되는 불편사항을 보완하는 한편 36번의 역방향 노선인 35번에도 학생 통학 수요를 반영한 35A 노선을 2027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36A번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사업인 만큼 개학 전에 직접 운행하며 현장 여건을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운행 후에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오갈 수 있도록 운행 안전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18일 36A번 본 운행 이후 등하교 시간대와 일반 시간대의 이용 패턴을 지속적으로 살펴 학생 통학과 주민 이동 수요가 효율적으로 분산되는지 점검하고, 교육지원청·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교 주변 정류소와 교통안전시설에 필요한 보완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사진김포시
[사진=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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