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에서 열린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보훈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국악공간 서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영재 광복회 하남시지회장 기념사와 유공자 표창, 경축사, 뮤지컬 ‘김마리아’ 갈라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김홍렬·김교영·이대헌·구희서·구승회 선생 등 하남 출신 독립유공자의 이름을 언급하며 희생과 헌신을 기린 뒤, 문화·경제·교통·교육복지·균형발전을 중심으로 향후 시정의 주요 방향을 설명했다.
문화·산업 분야에서는 미사 아일랜드에 국가정원과 K-컬처 복합콤플렉스를 연계한 K-스타월드를 추진하고, 하산곡동 캠프콜번 개발과 교산 AI 혁신클러스터를 미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면서 연세하남병원과 호텔 등 민간투자를 더해 2030년까지 10조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근 시는 자영업·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산업구조를 AI와 K-컬처 중심으로 다변화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보훈명예수당과 어르신 교통비를 연차적으로 늘리고 독감 무료접종 확대와 치매 진료비 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하남교육지원청 단독 신설과 오는 10월 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 개관, 2027년 어린이회관 개관 등을 통해 인구 증가에 따른 교육·돌봄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백범 김구 선생께서 '나의 소원'에서 말씀하신 ‘높은 문화의 힘’으로 하남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선열들이 피와 땀으로 되찾아 준 자유를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2가정을 직접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생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시는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역 독립운동사 기억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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