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풍동2지구 기반시설 점검...지하차도·보행육교 연내 착공 추진

  • 2021년 11월 착공 이후 대부분 기반시설 완료...미비사항 보완 뒤 시 인수 절차 추진

  • 백마교 하부 지하차도·경의로 횡단 보행육교 지연...사업시행자·관계기관 협의 강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왼쪽이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대응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왼쪽)이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대응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장기간 지연된 기반시설 인수인계와 구역 밖 교통·보행시설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미완료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는 동시에 백마교 하부 지하차도와 경의로 횡단 보행육교를 올해 안에 착공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민 시장은 지난 14일 일산동구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에서 기반시설 공사와 시설물 인수 준비 상황을 확인한 뒤, 사업시행자인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에 남아 있는 공사를 신속하게 끝내고 완성된 시설물을 시에 이관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다.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1년 11월 착공한 이후 현재 구역 안의 대부분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지만, 완공된 도로 등 일부 시설물의 시 인수인계가 늦어지고 구역 밖에서 추진하는 핵심 교통시설까지 계획보다 지연되면서 입주민과 주변 주민들의 교통·보행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는 풍동지역과 기존 일산 도심을 연결하는 백마교 하부 지하차도와 경의로 횡단 보행육교를 풍동2지구 교통환경 개선에 필요한 핵심 시설로 보고 있으며 관계기관 협의와 인허가 등 남은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 두 시설 모두 연내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백마교 일대 지하차도와 경의로를 가로지르는 보행시설은 풍동2지구 개발 초기부터 기존 도심과 새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기반시설로 논의돼 왔으며 도시개발계획에도 구역 밖 기반시설 설치가 포함된 만큼 공동주택 입주 이후 증가하는 교통량과 보행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후속 공사를 서둘러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돼 왔다.

시는 시설물 인수 과정에서도 담당 부서가 현장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도로·교통시설 등에 남아 있는 미비사항을 사전에 파악하도록 하고, 사업시행자가 보완공사를 마치는 즉시 인수 절차로 넘어갈 수 있도록 부서별 검토와 행정 준비를 병행해 도시개발사업 준공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풍동2지구 주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온 만큼 더 이상의 사업 지연으로 불편이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기반시설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사업시행자에게 도시개발사업 인가조건에 따른 기반시설 설치와 미비 공사의 책임 있는 이행을 요구하는 동시에 관계기관 협의와 인허가 등 시가 지원할 수 있는 행정절차는 신속하게 처리해, 구역 안 시설물 인수와 백마교 하부 지하차도·경의로 횡단 보행육교 착공을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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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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