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내달 10일 개막…아시안게임 앞두고 한일전 '전초전' 주목

  • KPGA 투어와 JGTO 공동 주관…총상금 15억원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신한동해오픈에서 한·일 정상급 골퍼들의 치열한 샷 대결이 펼쳐진다 사진대회조직위원회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신한동해오픈에서 한·일 정상급 골퍼들의 치열한 샷 대결이 펼쳐진다. [사진=대회조직위원회]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신한동해오픈에서 한·일 정상급 골퍼들의 치열한 샷 대결이 펼쳐진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은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5억원)이 다음 달 10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신한동해오픈은 1981년 고(故)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을 비롯한 재일교포 골프인들이 한국 골프 발전과 우수 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창설한 역사 깊은 대회다.

올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한다.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치러지는 만큼 한일전 전초전으로도 주목받는다. 메달을 노리는 양국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점검하고 자존심을 건 한일전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전 선수 명단도 화려하다.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김성현, 문도엽, 히가 가즈키(일본)가 출사표를 던졌다. 아울러 올 시즌 2승을 수확하며 KPGA 투어 통산 5승을 쌓은 장유빈과 함께 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베테랑 송영한, 이태훈 등 주요 선수들도 우승 트로피를 정조준한다.

여기에 지난달 열린 '제3회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며 본선 진출권을 따낸 아마추어 유망주 정의석(천안중앙방통고)도 출전한다.

최근 5년간 대회 우승 트로피는 한국이 두 차례, 일본이 세 차례 차지했다. 서요섭(2021년), 히가 가즈키(2022년), 고군택(2023년), 히라타 겐세이(2024년) 순으로 한국과 일본 선수가 번갈아가며 우승하다, 지난해에 히가가 3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1981년 시작된 신한동해오픈은 대한민국 골프 발전과 함께 성장해 온 대표적인 골프대회"라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한·일 정상급 선수들이 한자리에서 겨루는 이번 대회가 양국 골프 교류의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입장권은 18일부터 공식 판매 채널인 유니틱스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만 19세 미만 청소년과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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