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협력사 ESG 키운다…지방공기업 최초 상생협력기금 활용

  • 협력 중소기업 10곳 ESG 진단…우수기업 확인서 발급 시 정부사업 가점·금리 우대

황상하 SH 사장왼쪽과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SH 제공
황상하 SH 사장(왼쪽)과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SH 제공]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지방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 강화에 나선다.
 
SH는 25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과 협력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 및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협력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을 높이고 자율적인 ESG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SH는 이번 협약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 등을 진행해 ESG 역량을 진단한다. 이후 기업별 특성에 맞춰 ESG 지표를 설정하고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는 한편, 중장기 전략과 이행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상생협력재단은 SH가 제시한 자문 및 중장기 이행 방안을 80% 이상 준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받은 기업은 정부 사업 참여 과정에서 가점을 받고 금리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SH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공공기관과 협력사 간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상하 SH 사장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은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과 직결되는 요소”라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협력사의 ESG 활동을 지원하고, 공급망 전반에서 책임 경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H는 세곡·강일·마곡지구 등에서 국민임대주택 1973가구의 입주자 및 예비 입주자를 모집하며, 오는 31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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