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 '큰손'은…국민·신한·우리·하나銀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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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 외환시장에서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이 현물환과 외환스왑 거래 실적 상위권을 차지했다. 비은행권에서는 메리츠증권이 현물환과 외환스왑 모두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가 발표한 '2026년도 외환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을 포함한 외환시장 참가 98개 기관의 거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현물환 거래량 상위 7개 기관에는 국민은행과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외환스왑에서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하나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홍콩상하이은행이 거래량 상위 7곳에 포함됐다.

현물환과 외환스왑을 합산한 전체 거래량 기준으로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하나은행, BNP파리바은행, NH농협은행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익일 오전 2시까지 연장되면서 야간 거래 참여도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물환 상위기관 가운데 오후 3시30분 이후 거래 비중은 우리은행이 51%로 가장 높았고 NH농협은행이 50%로 뒤를 이었다. 현물환과 외환스왑을 합친 전체 거래에서는 NH농협은행의 연장시간대 거래 비중이 43%로 상위 7개 기관 가운데 가장 높았다.

비은행 부문에서는 메리츠증권이 현물환과 외환스왑, 전체 거래량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각 부문의 연장시간대 거래 비중은 각각 3%, 6%, 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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