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6일 오후 개최될 본회의에 앞서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담긴 용산공원 특별법 개정안을 의결하기 위해 협상했지만, 이견이 존재하는 상황 속 본회의 상정을 보류했다. 이와 함께 이날 본회의에는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이 상정,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처리될 예정이다.
천준호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통해 이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될 법안들을 논의했다.
회동 종료 후 천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할 법안들에 대해 여야 간 우선순위를 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며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 상황 속 추가 회동은 진행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다만 이날 본회의 상정이 유력했던 용산공원 특별법 개정안은 한 차례 더 유보됐다. 천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진행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회동 내용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본회의 상정에 있어 우선순위에서 밀렸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본회의에는 '5·18 폄훼 논란'이 불거진 이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이 상정될 전망이다.
천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진숙 제명 촉구 결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해당 안의 경우 민주당 내부에서 반발이 심한 만큼 본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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