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정부는 친군사 정권의 대통령을 맡고 있는 민 아웅 흘라잉 씨가 벨라루스의 루카셴코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남부 타닌타리 지역의 다웨이 심해항과 최대 도시 양곤 근교의 틸라와 경제특구(SEZ)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고 일레븐이 24일 전했다.
정부 대변인에 따르면 민 아웅 흘라잉 씨는 다웨이 심해항과 틸라와 SEZ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타이어 공장 및 대형 차량 공장 건설을 벨라루스 측에 제안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2026~2028년 미얀마·벨라루스 협력 로드맵에 기반하여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의료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 미얀마의 광활한 농지와 노동력, 벨라루스가 가진 농업 기술과 비료 생산, 농기계·설비의 강점을 살려 농업 및 식품 가공 분야의 협력 사업을 우선적으로 일정대로 실시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변인은 양국이 호혜적인 협력 관계에 있다고 말하며, 미얀마가 필요한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자세는 미얀마의 경제 발전에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벨라루스의 의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아웅 흘라잉 대통령은 루카셴코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벨라루스를 공식 방문했으며, 20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루카셴코 대통령과 회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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