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재단에 따르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인천시의 재정혁신과 예산절감 기조에 맞춰 일반운영비와 여비, 업무추진비, 위탁관리비 등 경상경비 전반을 대상으로 지출구조를 점검하고 연간 절감 목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재단은 소모성 경비와 여비 효율화, 디지털 기반 사무환경 개선, 에너지 절약 및 공공요금 절감을 3대 중점과제로 정했다. 단순히 예산을 일괄 삭감하기보다 업무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고 기존 업무방식도 함께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출장과 회의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경비는 실제 필요성과 효율성을 따져 조정하고, 대면 중심의 일부 업무는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행정비용을 낮춘다. 사무공간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와 공공요금도 점검해 기관 운영비 전반에서 추가 절감 여지를 찾기로 했다.
절감된 재원은 소상공인 금융지원이라는 재단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활용된다. 인천시는 올해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32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이차보전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 발급과 심사를 담당하고 있다.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불필요한 지출과 낭비 요소를 줄이는 것은 재정 혁신을 위한 중요한 책무"라며 "단순한 경비절감에 그치지 않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병행해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재단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월별 경상경비 집행상황과 3대 중점과제 추진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절감 과정에서 확보한 재정여력을 보증·경영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연계해 공공기관의 내부 재정 효율화가 지역경제 지원 확대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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