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공공시설 전기요금 계약정보를 전수 분석해 연간 약 1억 2000만 원의 불필요한 지출을 막은 사례로 충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대상을 차지했다.
충남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충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논산시 기획감사실의 ‘무관심 속 공공시설 전기요금, 자동분석으로 불필요한 지출 억제’를 대상에 선정했다.
이 사례는 공공시설의 전기요금 계약정보를 전수 분석해 시설 이용 실태에 맞지 않는 요금체계를 찾아내고, 불합리한 계약 방식을 개선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 시책이다.
관행적으로 납부해 온 전기요금을 체계적으로 재점검해 연간 약 1억 2000만 원의 지출을 억제하는 등 실질적인 재정 개선 효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도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도와 시군, 공공기관에서 모두 69개 사례를 접수해 예선 심사를 거쳐 25개를 본선에 올렸다. 전문가 발표 심사와 모니터링단 현장 투표, 도민 투표 결과를 종합해 대상 1건, 최우수 3건, 우수 5건, 협업우수 2건 등 모두 11건을 선정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문가와 모니터링단, 우수사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우수상은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예방안전과, 당진시 토지관리과가 받았다.
우수상에는 공주시 경로장애인과, 당진시 환경위생과, 충남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충남도 해운항만과·청년정책과가 선정됐다. 협업우수상은 충남도 관광진흥과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돌아갔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적극행정은 공직자의 선택이 아닌 필수 덕목”이라며 “이번 우수사례들이 공직사회의 본보기가 돼 충남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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