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설치형 AI 비서 '알비서' 하반기 출시…2030년 MAU 1000만 목표

  • PC 파일 시스템 이해하고 스스로 과업 수행하는 개인형 AI 에이전트

  • 알툴즈·줌 운영 경험과 AI 휴먼·에이전틱 AI 기술 결합

이스트소프트 알비서 하반기 출시사진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 알비서 하반기 출시[사진=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가 개인의 PC 환경에서 직접 작동하는 설치형 인공지능(AI) 비서 ‘알비서’를 올 하반기 출시한다.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000만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스트소프트는 국민 소프트웨어 ‘알툴즈’와 포털 ‘줌’의 운영 노하우, 에이전틱 AI ‘앨런(Alan)’ 상용화 경험, AI 휴먼 기반 생성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알비서’를 개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여기에 AI 모델 최적화, 인프라·서빙, 특화 분야 에이전트 등 협력사들의 기술력을 결합해 대국민 AI 비서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알비서의 핵심 콘셉트는 ‘가장 쓰기 편한 설치형 AI 에이전트’다. 단순히 사용자의 명령에 답하는 대화형 AI를 넘어 스스로 과업을 수행하고 완료하는 개인형 에이전트를 지향한다.

특히 PC에 설치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개인의 파일 시스템을 이해하고 관련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PC뿐 아니라 앱과 웹 환경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용 경쟁력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이스트소프트는 소형언어모델(SLM)을 활용해 추론 비용을 낮추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AI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알툴즈를 통해 확보한 대규모 사용자 기반과 소프트웨어 운영 경험도 서비스 확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알비서에는 AI 챗봇 기능과 함께 ‘딥리서치’와 ‘스킬 위시스토어’도 탑재된다. 딥리서치는 근거 기반의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이며, 스킬 위시스토어는 외부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해 AI가 수행할 수 있는 작업과 결과물의 범위를 넓히는 기능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30년 이상 국민과 함께해 온 소프트웨어 운영 노하우와 AI 기술력을 하나로 모아 올 하반기에 ‘알비서’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알비서’가 일상을 이해하고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설치형 에이전트로 앞으로 우리의 일상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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