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공동구매로 유통비 낮춘다...'제2회 동네슈퍼 공동세일전' 추진

  • 시흥산업진흥원·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협력...소규모 마트·슈퍼 선착순 모집

  • 공동구매 절감액 판매가격에 반영...참여점포에는 현수막·판촉물 등 홍보 지원

임병택 시장 사진시흥시
임병택 시장.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6월 처음 운영한 동네슈퍼 공동세일전에 대한 시민 호응을 바탕으로 지역 소규모 마트와 슈퍼마켓이 상품을 함께 구매해 유통비용을 줄이고 이를 판매가격에 반영하는 제2회 공동세일전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열어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와 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함께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시흥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행사에 참여할 관내 동네슈퍼와 소규모 마트 30개 점포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공동구매와 공동판촉을 연계한 7일간의 할인행사를 운영한다.

공동세일전은 여러 소매점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통해 판매상품을 함께 구매하면서 개별 점포가 부담해야 하는 유통·구매비용을 낮추고, 절감된 비용을 소비자가격에 반영해 대형 유통업체와 비교해 가격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동네슈퍼의 판매 여건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행사에 참여하는 소규모 마트와 슈퍼마켓에 공동세일전 현수막과 판촉물 등 홍보물품을 지원해 개별 점포의 행사 준비 부담을 줄이고, 시민에게는 생필품을 평소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할인행사가 실제 점포 매출과 지역 내 소비 확대로 이어지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시흥시에 소재한 동네슈퍼와 소형 마트이며 유흥업소와 기업형 슈퍼마켓·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대형 식자재마트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시흥산업진흥원 상권활성화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흥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중간 유통단계를 줄여 지역 소매점이 상품을 보다 낮은 가격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 도매시설로 2022년 설립됐으며 현재 경기시흥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면서 지역 영세유통업체의 공동구매와 물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지난 1회 공동세일전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바탕으로 두 번째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공동구매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시민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소비 기회를 제공해 점포와 소비자가 함께 혜택을 얻는 상생행사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산업진흥원은 동네슈퍼 공동세일전을 ‘소상공인 유통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점포 모집과 행사 지원을 오는 24일까지 이어가고, 행사 종료 이후에는 점포 참여와 운영 결과 등을 토대로 공동구매 방식의 지역 유통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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