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北, 탄도미사일 쏜 지 3시간 만에 또 쐈다…동해상 미상 발사체 추가 발사 外

사진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
北, 탄도미사일 쏜 지 3시간 만에 또 쐈다… 동해상 미상 발사체 추가 발사
북한이 2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지 단 3시간 만에 미상 발사체를 추가로 쏘아 올리며 연쇄 무력시위를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으며, 앞서 오후 3시쯤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약 450km를 비행한 SRBM 1발을 발사했다.
 
이번 연쇄 도발은 한미 연합전력과 국제사회를 동시에 겨냥한 본보기식 무력시위 성격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지난 18일 담화를 통해 최근 미군 주도로 열린 다국적 해상연합훈련 '퍼시픽 뱅가드' 등을 언급하며 "공세성을 띤 반응행동"을 위협한 바 있다. 담화 발표 이틀 만에 불과 3시간 간격으로 잇따라 발사체를 쏘아 올리며 말뿐이 아닌 실질적인 무력 행동에 나선 것이다.
 
외교가에서는 오는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과 24일 미·중 정상회담 등 굵직한 외교 일정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주요국의 대북 논의를 앞두고 '핵·미사일 억제력 강화는 타협 불가'라는 메시지를 선제적으로 던지며 존재감을 과시하려 했다는 해석이다. 한편 이번 추가 발사체까지 탄도미사일로 확인될 경우 북한의 올해 탄도미사일 발사는 총 15번째 기록된다.
 
[국고보조금의 착시] 42.8조 전수평가했더니…'정상' 예산은 6.9%뿐
정부가 42조8000억원 규모의 국고보조사업을 전수평가한 결과 정상추진 판정을 받은 사업의 예산은 전체 중 6.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대상 1014개 사업 중 980개는 사업개선이나 감액·통합·폐지가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보조금을 내려보내고도 현장에서 쓰이지 못하거나 낮게 설정한 성과목표를 달성하는 데 그친 사례도 확인됐다. 과거 평가에서 지적받은 문제를 개선하지 않은 채 예산 증액을 요구한 사업도 있어 평가와 예산 편성 간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기획예산처 보조사업평가단이 국회에 제출한 '2026년 국고보조사업 연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평가를 받은 42개 부처 1014개 사업 가운데 정상추진은 34개로 전체 중 3.35%에 불과했다.
 
사업개선이 588개(57.99%)로 가장 많았으며 감액 372개(36.69%), 통합 18개(1.78%), 폐지 2개(0.20%)로 뒤를 이었다. 사업 10개 중 9개 이상이 운영 방식이나 지원 규모 등을 손질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5년새 5배 뛴 저신용 자영업 연체율…취약차주 악소리 
고금리 속에 저신용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대출 연체율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이 잇따라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취약 차주의 상환 부담이 가중되고 신규 연체가 늘어나면 은행권의 건전성 관리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7등급이 2021년 말 1.68%에서 올해 8월 말 6.58%로, 9등급은 4.56%에서 23.58%로 상승했다. 각각 4년 8개월 만에 3.9배, 5.2배로 뛴 것이다. 최하위인 10등급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44.64%에 달했다.
 
이는 각 은행이 금융감독원의 표준 10등급 체계에 따라 집계한 신용등급별 개인사업자 연체율을 단순 평균한 값이다.
 
내수경기 부진으로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생활비나 사업 운영자금을 대출로 충당한 자영업 차주들은 매달 돌아오는 원리금을 감당하지 못해 연체에 빠지고, 신용도까지 떨어지면서 추가 대출을 받기도 어려워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아이치·나고야 AG] 이준석 테크볼 남자 단식 金…초대 챔피언 등극
이준석이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이준석은 2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알리 잘릴 메즈헤르 알레야위(이라크)를 세트 스코어 2-0(12-11, 12-5)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에서 이준석은 단 1개의 세트도 내주지 않은 채 완벽한 챔피언이 됐다. 

테크볼은 헝가리에서 만들어져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첫선을 보였다. 길이 3m의 휘어진 테크 테이블 위에서 축구공으로 네트 경기를 펼쳐 일명 '발탁구'로도 불린다. ​​​​​
 
[아이치·나고야 AG] 올림픽 이어 AG까지…성승민이 써낸 여자 근대5종 역사
2년 전 파리에서 여자 근대5종의 아시아 첫 올림픽 메달을 따냈던 성승민(한국체대)이 이번에는 아시안게임 정상에 서며 한국 여자 근대5종의 역사를 새로 썼다.
 
성승민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결승에서 펜싱, 장애물 경기,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49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다.
 
한국 여자 선수가 아시안게임 근대5종 개인전을 제패한 것은 성승민이 처음이다. 앞서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양수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김세희,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 김선우가 차지한 은메달이 역대 아시안게임 개인전 최고 성적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