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점 앞에 붙어 있는 '1등 배출 판매점'이라는 문구를 보고서야 당첨 사실이 조금씩 실감났습니다."
9월 3주 차인 19일 동행복권 제1241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제331회차 연금복권720+ 1등(1매), 2등(4매)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1일 동행복권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서 제331회차 연금복권720+ 1등(1매), 2등(4매) 당첨자는 "추첨하기 전까지 '나도 당첨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일주일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 평소처럼 판매점에 방문해 로또와 연금복권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마침 마지막 한 세트 남은 연금복권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사장님, 이거 제가 사갑니다'라고 말하며 복권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주일 후, 복권을 구매하러 판매점에 가기 전에 당첨번호를 확인했다. 처음에는 끝 두 자리 숫자가 일치하는 것을 보고 '6등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계속해서 번호를 확인하다 보니 놀랍게도 1·2등에 동시에 당첨된 것을 알게 됐다. 꿈인지 생시인지 믿기지 않았고, 혹시 제가 잘못 본 것은 아닌지 몇 번이고 다시 확인했다. 이후 로또를 구매하기 위해 판매점에 다시 방문했는데, 판매점 앞에 붙어 있는 '1등 배출 판매점'이라는 문구를 보고서야 당첨 사실이 조금씩 실감났다"고 회상했다.
그는 "가족에게도 '큰일 났다'며 당첨 소식을 알렸고, 배우자는 놀라면서도 무척 기뻐했습니다. 군대에 있는 아들은 제가 당첨됐다는 말을 듣고 '거짓말하지 말라'며 쉽게 믿지 못했다. 평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성실하게 살아오려고 노력했는데, 저에게 이런 큰 행운이 찾아와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부산 서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입했다는 사연자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을 묻는 말에 "최근 배우자가 꿈을 꿨는데, 큰스님이셨던 고모님이 오랜만에 꿈에 나타나 따뜻하게 안아주셨다고 한다"고 답했다.
"평소 어떤 복권을 자주 구매하시냐"는 질문에는 "로또복권, 연금복권을 종종 구매한다"고 전했다.
주인공은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하고, 남은 당첨금은 생활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1242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오늘(19일) 오후 8시 3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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