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용 경기도의원·하남시 학교운영협의회, 한국디지털미디어고 방문...하남시 미래교육 발전방안 모색

  • 김종현 이사장과 면담 통해 특성화 교육과정 및 학교 운영 사례 벤치마킹

  • 오민용 의원 "사교육에 의존 않 양질의 교육 받을 수 있는 공교육 환경 조성할 것"

  • 장수진 회장 "교산신도시에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갖춘 학교가 설립되기를 기대"

사진경기도의회
오민용 의원과 하남시 학교운영협의회는 안산시에 위치한 한국디지털미디어고를 방문해 김종현 이사장과 학교 운영 현황,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미래산업 인재 양성방안 등을 논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오민용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하남1)이 하남시 학교운영협의회와 함께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의 IT 특성화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교산신도시를 비롯해 교육수요가 늘어나는 하남에 미래산업과 학생 진로를 연결한 특성화 교육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오민용 의원과 하남시 학교운영협의회는 지난 17일 안산시에 위치한 한국디지털미디어고를 방문해 김종현 이사장과 학교 운영 현황,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미래산업 인재 양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디지털미디어고는 정보기술과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사립 특성화고로, 현재 웹프로그래밍과 해킹방어, 디지털콘텐츠, e-비즈니스 등 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진로와 적성에 따라 프로그래밍·정보보안·콘텐츠 등 분야별 전문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하남의 교육수요 증가에 맞춰 단순히 학교 수를 늘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과 학부모가 지역 안에서 다양한 진로·전공 교육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교산신도시 개발과 함께 신규 교육시설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미래산업 연계형 교육과정을 검토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경기도교육청도 직업계고 교육을 인공지능과 신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올해 교육부 학과재구조화 사업에서 도내 19개교 27개 학과가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AI 융합과 지역특화산업을 반영한 학과 개편을 확대하고 있다.

AI 기반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와 산업체 과제를 수업에 접목하는 캡스톤디자인도 확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맞춰 학생들이 학교에서 실제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특성화고 교육과정과 산학협력 방식을 함께 개편하고 있다.

장수진 하남시 학교운영협의회 회장은 "하남시의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교산신도시에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와 같이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갖춘 학교가 설립되어, 하남의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도 수준 높은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 학교운영협의회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특성화된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민용 의원은 "하남은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열의가 매우 높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을 키우기 위해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며 "학교 안에서 다양한 교육 기회를 누리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 의원은 "교산신도시 개발을 비롯해 하남의 교육환경이 변화하는 지금이 미래교육을 준비할 중요한 시기"라며 "학교의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역 안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실질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의원과 하남시 학교운영협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확인한 특성화 교육과정과 운영사례를 토대로 하남의 학교 신설과 미래교육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피고, 경기도교육청과 교육과정 다양화 및 전문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민용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오민용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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