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11월 미분양관리지역 4곳 지정…경기 이천 신규 포함

  • 오산·천안 지정 해제…인천 영종·부산 강서·경북 경산 유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진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진=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1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경기 이천시를 새롭게 지정하고 경기 오산시와 충남 천안시를 제외했다. 이에 따라 전국 미분양관리지역은 전월보다 1곳 줄어든 총 4곳으로 조정됐다.

HUG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11월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지정된 미분양관리지역은 수도권 2곳과 지방 2곳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영종구와 경기 이천시가, 지방에서는 부산 강서구와 경북 경산시가 포함됐다.

경기 이천시는 미분양 해소 저조와 미분양 우려를 이유로 신규 지정됐다. 적용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다.

기존 관리지역인 인천 영종구는 미분양 해소 저조와 미분양 우려를 이유로 지정이 유지됐다. 부산 강서구와 경북 경산시는 미분양 증가,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 세 가지 기준에 모두 해당해 관리지역으로 남았다.

반면 지난달까지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됐던 경기 오산시와 충남 천안시는 이번 지정에서 제외됐다.

HUG에 따르면 11월 미분양관리지역 4곳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 9월 기준 총 5931가구다. 같은 기간 전국 미분양 주택 6만5941가구의 약 9.0%를 차지한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이 1000가구 이상이고 공동주택 재고 대비 미분양 비율이 2% 이상인 시·군·구 가운데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중 하나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서 분양보증이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을 발급받으려는 사업장은 HUG의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임대주택사업과 일부 정비사업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전심사 결과가 '양호' 또는 '보통'인 사업장은 결과 통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미흡' 판정을 받으면 다시 심사를 거쳐야 하며, 2회 이상 미흡 판정을 받은 경우 자금관리 조건부 보증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지정 조정으로 관리지역 수는 감소했지만, 새롭게 포함된 이천시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미분양 물량 해소가 여전히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현황과 분양보증 사전심사 관련 세부 사항은 HUG 홈페이지와 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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