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생업과 훈련 사이 태극마크 지킨 선수들…유승민 회장 격려

  • 아시안게임 카바디·테크볼 대표팀 방문

  • "규모 관계없이 안정적 훈련 환경 살필 것"

사진대한체육회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사진 가운데)이 22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카바디 대표팀을 찾아 격려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생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선 카바디와 테크볼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유 회장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카바디·테크볼 대표팀 선수와 지도자를 찾아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체육회에 따르면 두 종목은 국내 선수층과 훈련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상당수 선수가 생업과 선수 생활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테크볼에서는 이준석이 남자 단식 금메달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준석은 대회 준비를 위해 대기업 생산직 정규직 전환 기회를 포기하고 훈련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디 선수들의 사정도 비슷하다. 국내에 실업팀이 없어 선수들이 직업을 유지하면서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국가대표 김건명은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면서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유 회장은 선수와 지도자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가대표로서 대회를 준비해 온 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회장은 "생업과 훈련을 병행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태극마크에 대한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종목의 규모나 인지도에 관계없이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앞서 테크볼 국가대표 선수들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 종목별 훈련 여건을 살펴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제대회 준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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