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단호한 대응은 장관 명령"…첫 지휘관회의서 대비태세 강조

  • DMZ 폭발 사고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원인 철저히 규명"

  • 부상 장병 치료·회복 지원 약속…강한 훈련·전사문화 강조

 
강신철 신임 국방부 장관이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강신철 신임 국방부 장관이 2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22일 취임 당일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하고 “적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은 장관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날 합동참모본부 작전지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하며 강한 훈련에 집중해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회의에는 진영승 합참의장과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김경률 해군참모총장,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김성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등 국방부·합참 주요 직위자와 각 군 주요 지휘관들이 참석했다.
 
강 장관은 최근 비무장지대(DMZ) 내 수색로 개척 과정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에 의해 부상한 장병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또 강 장관은 장병과 가족들이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살피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고 경위와 관련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군사대비태세뿐 아니라 군인 개개인의 삶에서도 승리해 구성원 모두의 가치가 성장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하는 ‘전사문화’를 정착시키자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어려움과 저항이 있더라도 자신부터 앞장서 승리하는 국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장관은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뢰 매설과 관련해 “국경선 요새화는 중단돼야 한다"라며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사고) 원인을 규명해서 철저하게 후속 조치하고 필요에 따라 대응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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