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역도 강국인 북한이 23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역도 경기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리성금은 이날 일본 나고야 중소기업진흥회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 49㎏급 경기에서 인상 94㎏·용상 121㎏, 합계 215㎏을 들어올리며 정상에 올랐다. 북한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다.
리성금은 인상 첫 시도부터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90㎏을 신청해 가볍게 들어올렸고, 2차 시기에서 94㎏에도 성공하며 세계 기록을 수립했다.
이어 용상에서 116㎏에 이어 121㎏에 성공하며 세계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3개 대회 연속 금메달 기록도 세웠다. 리성금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48㎏급,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 49㎏급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경기장에는 재일 조선인 응원단 200여명이 '이겨라 조선'이라고 쓰인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인공기를 흔들며 리성금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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