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서울달리기' 대회서 20대 여성 사망…위원회 "황망한 소식"

사진연합뉴스·서울시
[사진=연합뉴스·서울시]
서울 도심에서 열린 '2026 서울달리기' 마라톤 대회에서 숨진 여성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대학원생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연합뉴스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 49분께 서울 종로구 관철동 인근에서 마라톤 대회 참가자인 2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

A씨를 발견한 대회 관계자가 119에 신고했으며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했지만 A씨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후 이날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레이스 조직위원회도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서울레이스에 함께해 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황망한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이 여성은 현장 응급조치 후 119 구급차로 의료기관에 이송해 치료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슬픔을 마주하신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조직위원회는 관련 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로 24회를 맞은 '서울달리기'는 지난 11일 오전 7시 30분께 서울 광장에서 출발해 종로와 동대문, 숭례문, 을지로, 청계천 등을 지나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총 1만200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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