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갖춘 신입 인재를 전 직군에 걸쳐 100명 이상 선발한다. 크래프톤의 신입 공개채용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크래프톤은 ‘2027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이를 함께 추진할 ‘AI 네이티브’ 신입 인재를 전사적으로 확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AI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AI 퍼스트 기업 전환을 선언하며 AI를 업무 전반의 문제 해결 수단으로 활용하는 조직 혁신을 추진해 왔다. AI가 현업의 업무 방식에 미치는 변화를 살펴왔다. 기존 조직의 전문성과 AI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가 결합할 때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매년 약 300억원을 투입해 구성원의 AI 도구 활용을 지원하고, AI 학습과 실험을 장려하는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모집 직군은 △AI 연구 △테크 △지원 △사업 △게임 개발(프로그래밍) △게임 개발(기획) 등 6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다.
평가는 AI 활용 역량과 범용 사고력, 글로벌 역량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특히 AI를 활용해 빠르게 학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잠재력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전형은 서류 전형, 인적성검사, AI 역량평가,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AI 역량평가에는 크래프톤이 자체 개발한 AI 네이티브 채용·평가 솔루션 ‘코파 프로브(Cofa-Probe)’를 활용한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크래프톤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후 11월부터 12월까지 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2027년 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2027년 2월 입사해 5개월간 현업에서 근무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7월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한소영 크래프톤 HR본부장은 “크래프톤은 AI 기반 신규 사업을 확대하면서 이를 함께 이끌어갈 사람의 필요성이 커졌고, 이에 맞춰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와 성장 기회를 넓혔다”며 “이번 공채를 시작으로 AI 네이티브 주니어의 역량과 기존 조직의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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