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과 라오스를 잇는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해 수송한 무역 화물의 누적액이 1000억 위안(약 2조 3600억 엔)을 넘어 이달 7일 기준 1004억 위안을 기록했다. 국제 화물 열차는 2만 5000대 이상 운행되었으며, 무역 화물의 총량은 2077만 톤에 달한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2021년 12월에 개통되었다. 라오스를 창구로 삼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의 수출입도 담당하고 있으며, 무역 규모는 연평균 24% 가량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산 과일을 중국으로 수입하는 중요 경로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으로부터는 고부가가치 공업 제품의 수출도 늘고 있다. 올해 1~8월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해 수입된 두리안, 망고스틴 등의 열대 과일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52억 6000만 위안이었다. 중국이 수출한 '신삼양(新三様)'이라 불리는 3대 제품(리튬 이온 배터리, 태양전지, 전기차)은 3.5배 늘어난 27억 3000만 위안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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