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인사이드 혼다' 개최…미래차 부품기업, 日 공급망 정조준

  • 전장·SDV 등 우수 기술기업 30개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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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경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일본 도치기현 혼다 연구개발(R&D) 센터에서 '2026 인사이드 혼다' 쇼케이스 및 상담회를 15일 개최했다.

일본 완성차 업계가 국내 부품기업과의 공급망 협력에 관심을 보이면서 지난 9월 아이신에 이어 혼다와의 협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자동차 산업의 전장화 및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에 맞춰 계열사 중심이던 일본 완성차 업계가 한국의 전동화 및 전장 부품기업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추세다.

현장에는 SDV, 자율주행, 전장·AI, 이차전지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국내 우수 기술기업 30개사가 참가했다. 혼다의 구매·개발 담당자 및 1·2차 협력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전시 쇼케이스를 참관하고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독자 기술을 보유한 국내 8개사는 기술 발표 세션도 개최했다.

2년 만에 열린 이번 '인사이드 혼다' 사업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배터리, 열관리시스템 등 혼다 측의 구체적인 조달 수요를 사전에 확보해 국내 참가 기업을 엄선했다. 실질적인 납품과 협력을 위한 50여 건의 심도 있는 상담이 이뤄졌다.

혼다가 개발비용·기간·업무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트리플 하프' 전략을 추진하며 외부 기술 활용을 확대하는 만큼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갖춘 한국 기업의 진입 기회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코트라는 이번 상담회 이후에도 현지 자문, 글로벌파트너링(GP) 센터 입주 지원 등을 통해 계약 추진 및 신규 벤더 등록을 위한 사후 지원을 연중 이어갈 방침이다.

박용민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혼다 핵심 R&D 거점에서의 협력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내 미래차 부품 기업의 일본 완성차 공급망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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