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운전하면서도 차량 고장이나 이상 징후를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운 중장년층을 위해 충남 홍성군이 실생활에 필요한 자동차 정비·안전교육에 나섰다.
홍성군은 지난 15일 아주자동차대학교 ANCHOR사업단과 협력해 50대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왕초보 자차 자가점검 과정'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차량 이용이 많은 중장년층이 자동차의 기본 구조를 익히고, 갑작스러운 고장이나 비상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총 4일간 진행되며, 아주자동차대학교 전문 교수진이 직접 지도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차량을 가져와 평소 궁금했던 이상 증상을 확인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엔진룸과 차량 기본 구조 이해, 누유·누수·부식 등 차량 하부 점검, 전기장치와 고장 진단기를 이용한 고장 코드 확인, 브레이크와 필터 등 소모품 상태 점검이다. 자주 발생하는 차량 고장 사례와 예방법도 함께 다룬다.
특히 대학이 보유한 전문 교육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이론보다 실습에 무게를 두고, 운전자가 일상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차량 관리 요령을 익히도록 했다.
김현기 홍성군 미래교육담당관은 "일상에 필요하지만 생소한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대학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평생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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