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울릉, 큰 열정'…경북 소상공인대회서 빛난 울릉 소상공인들

  • 경북 22개 시·군 중 인구 최소 규모에도 다수 회원 참여…화합·교류의 장 마련

  • 영천서 열린 경북 소상공인대회 참가…지역 간 협력·상생 의지 다져

2026 경상북도 소상공인대회가 16일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이상윤 경상북도소상공인연합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경호 기자
2026 경상북도 소상공인대회가 16일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이상윤 경상북도소상공인연합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경호 기자]

경북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은 울릉군의 소상공인들이 '2026 경상북도 소상공인대회'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상권의 활력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울릉군소상공인협회는 16일 영천시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 소상공인대회'에 다수의 회원이 참가해 도내 소상공인들과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울릉군은 경북 22개 시·군 중 인구가 가장 적고 육지와 떨어진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각종 행사 참여에 시간과 이동 비용 등 제약이 따른다.

그럼에도 이번 대회에는 많은 회원이 함께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높은 참여 의지와 결속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함께 성장하는 소상공인, 더 큰 경북의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소상공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소상공인 제품을 소개하는 '살거리', 체험형 전시부스인 '놀거리', 축하공연을 즐기는 '볼거리',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울릉군 참가자들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다른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사례와 상품을 살펴보고, 지역별 상권 활성화 방안과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16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 소상공인대회’에 참가한 울릉군소상공인협회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경호 기자
16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 소상공인대회’에 참가한 울릉군소상공인협회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경호 기자]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울릉군소상공인협회 박영희 회원이 경상북도의회의장상, 정성훈 회원이 경상북도교육감상을 받았으며, 주리경 회원은 경북지역 상권혁신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민정 울릉군소상공인협회장은 "울릉군은 경북에서 인구가 가장 적고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소상공인들의 열정만큼은 어느 지역에도 뒤지지 않는다"며 "바쁜 생업에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함께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회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다른 지역의 우수 사례를 배우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울릉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릉군소상공인협회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권익 보호와 경영환경 개선, 판로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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