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산 계란 수입과 한·브라질 정상회담의 연관성을 둘러싸고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외교부가 공방을 벌였다. 한 의원은 주브라질 대사의 국정감사 답변을 근거로 정상회담에서 계란 수입이 논의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외교부는 해당 발언의 일부만 인용한 주장이라며 선을 그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의원은 전날 브라질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재외공관 국정감사에서 최영한 주브라질 대사가 계란 수입과 정상회담의 관련성에 대해 "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답변한 점을 문제 삼았다.
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7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브라질 계란 수입이 정상회담과 무관하다고 답했다"며 정부 관계자들의 설명이 엇갈린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위한 '선물'로 경제성이 없는 계란 수입을 허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외교부는 최 대사의 발언이 정상회담과 계란 수입의 연관성을 인정한 취지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외교부는 "기존 수입 절차의 진행과 브라질 측의 정상회담 계기 성과 홍보 등 여러 상황을 감안해 설명한 것"이라며 "대사는 정상회담 의제 협의 과정에서 계란이 언급된 적이 없었다고 명확히 답변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