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력평가는 본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실전 감각과 시험 적응력을 최종 점검하고 자기주도학습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출제는 2027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수학 영역의 공통·선택과목 구조를 반영했으며, 소위 ‘킬러문항’으로 불리는 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공교육 과정 내에서 충실히 학습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도록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는 문항 중심으로 안배됐다.
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10월 학력평가는 서울 관내 263개교 6만 4000명을 포함해 전국 1855개교 37만 2000명의 고3 수험생이 응시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 및 한문(아랍어Ⅰ, 베트남어Ⅰ 제외)이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5교시에 걸쳐 치러진다.
수능을 30일 앞둔 시점에서 치러지는 시험인 만큼, 수험생들은 학평 이후 무리한 문제 풀이보다는 객관적인 수준 점검과 맞춤형 마무리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입시전문기업 이투스에듀는 “남은 한 달은 새로운 문제집을 무리하게 풀기보다 지금까지 푼 기출문제, 6·9월 모평 오답노트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려야 한다”며 성적대별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과목별 성취 수준에 맞춘 집중 전략이 핵심이다.
▲상위권은 새로운 고난도 문항에 매달리기보다는 한두 문제로 등급이 갈릴 수 있는 만큼 평소 정답률이 높은 유형의 ‘실수 최소화’와 실전 시간 안배에 방점을 둬야 한다.
▲중위권은 개념은 알고 있으나 반복적으로 틀리는 ‘취약 유형’을 집중 공략해 확실하게 맞힐 수 있는 문항 수를 늘리는 것이 성적 상승의 열쇠다.
▲하위권은 무리하게 학습 범위를 넓히기보다 기본 개념과 기출 필수 유형을 반복 숙달해 쉬운 문항의 정답률을 확실히 굳히는 전략이 실질적인 득점에 유리하다.
아울러 수시 지원자는 6·9월 모평 및 이번 학평 결과를 바탕으로 충족 가능성이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영역을 선별해 틈새를 메우고, 정시 지원자는 목표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을 감안해 학습 비중을 유연하게 배분해야 한다고 이투스에듀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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