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 계열사 사업보고회 돌입…구광모, 'AI 승부처' 직접 챙긴다

  • 한 달간 전자·화학·통신 순 진행…성과 점검 및 내년 계획 수립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 3월 서울 중구 남산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LG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 3월 서울 중구 남산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LG]


LG그룹이 한 달간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사업보고회를 진행하며 올해 성과 점검 및 내년도 사업 전략 수립에 나선다.

19일 ㈜LG에 따르면 이날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주재로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하는 사업보고회가 개최된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전자 계열사를 시작으로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 화학 계열, LG유플러스, LG CNS 등 통신·서비스 계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공지능(AI)를 비롯한 미래 성장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계열사별 전략과 실행 방안이 중점적으로 점검된다.

LG는 올해 사장단회의를 통해 3월 'AX(AI 전환) 실행력', 6월 '위닝 연구개발(R&D)', 9월 '투자 전략 고도화' 등 분기별 핵심 아젠다를 선정해 논의해 왔다.


특히 9월 사장단회의에서 AI 팩토리, 피지컬 AI, AX 등 핵심 승부처를 중심으로 투자 성과와 전략을 점검했던 만큼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에 대한 계열사별 후속 실행 방안이 깊이 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구 회장은 앞서 사장단회의에서 "AI 미래 승부처에서 이길 수 있도록 사장단이 빠른 속도와 집요한 실행력을 갖춰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구체적인 후속 실행 계획도 논의 대상에 포함된다. LG는 올해 엔비디아와 AI 팩토리·피지컬 AI·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했으며 MS와는 AI 인프라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왔다.

LG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원 LG' 전략을 바탕으로 그룹 역량을 결집해 미래 AI 핵심 분야에서 성과를 극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