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3% 넘게 급락한 뒤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전환했다.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23포인트(0.46%) 오른 5694.2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64포인트(3.17%) 내린 5488.41에 출발했다. 지난주 급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장 초반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빠르게 줄였다.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한 코스피는 569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85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71억원, 15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51% 상승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우도 3.83%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46%,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70%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2.88%)와 삼성생명(1.05%)도 오름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34% 하락하고 있으며 SK스퀘어(-1.53%), 삼성전기(-3.37%), KB금융(-0.1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SK하이닉스는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7포인트(0.24%) 오른 796.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21.72포인트(2.73%) 하락한 773.06에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만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55억원, 개인이 14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2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이차전지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에코프로가 6.77%, 에코프로비엠이 5.99% 상승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도 3.19% 오르고 있으며 HLB(0.48%), 삼천당제약(0.24%)도 강보합세다.
반면 알테오젠(-1.07%), 주성엔지니어링(-2.38%), 이오테크닉스(-4.13%), 원익IPS(-1.65%), 리노공업(-2.82%) 등 반도체 장비·소재 관련 종목들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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